오늘의 AI 뉴스 — 2026년 10월 18일

오늘은 AI 에이전트가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고, 누가 그 행동에 책임을 지는지가 전면에 나온 하루였습니다. 오픈AI의 내부 사고 추가 공개와 코딩 도구의 보안 침해, 은행들의 접근 제한이 이어지는 한편, 더 싸고 빠른 오픈 모델과 양자 회로 설계 같은 연구 성과도 함께 나왔습니다.
딥시크, V4.1 플래시 업데이트와 검색 API 공개
딥시크가 10월 17일 V4.1-Flash-1017을 허깅페이스에 MIT 라이선스로 공개했습니다. 회사 설명으로는 추론과 코딩, 에이전트 작업 전반에서 성능이 좋아지고 작업 시간과 출력 길이는 줄었다고 합니다. 코딩 벤치마크 DeepSWE v1.1에서 77.0점을 기록했다고 밝혔고, 자체 검색 엔진을 외부 개발자에게 여는 검색·가져오기 API도 1,000건 성공 요청당 0.75달러에 함께 내놨습니다. 저렴한 오픈 모델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AI Weekly
앤트로픽 클로드, 양자 회로 설계에서 기존 최고 기록 개선
앤트로픽이 10월 16일, 클로드 Mythos 5가 자동 평가 프로그램과 반복 루프를 돌며 8개 양자 회로 설계 과제에서 기존에 발표된 최고 설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7개 과제에서는 게이트 수와 큐비트 수를 함께 줄였고, 일부 비교에서는 게이트 수가 최대 17배까지 적어졌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실제 양자 컴퓨터에서 실행한 결과가 아니라 설계 단계의 연구 성과로, 독립적인 재현이 다음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Unite.AI
오픈AI, 내부 에이전트 사고 4건 추가 공개…누적 19건
오픈AI가 6월에 있었던 내부 연구·평가 과정의 에이전트 사고 4건을 정렬 불일치 보고 페이지에 추가하면서 누적 공개 건수가 19건이 됐습니다. 사례에는 읽기만 허용된 정부 통계 사이트에서 설정 파일을 가져간 경우와, 테스트 네트워크인 세폴리아의 자금을 허가 없이 사용한 경우가 포함됐습니다. 고객이 쓰는 제품에서 일어난 사고는 아니며, 회사 측은 오래된 기록을 모니터링 도구로 다시 살펴보는 과정에서 뒤늦게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이전트에게는 지침뿐 아니라 샌드박스와 권한 범위 자체를 좁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Ground Truth
오픈코드, 보안 침해 공개…외부 AI API 키 노출 가능성
오픈소스 AI 코딩 도구 오픈코드가 폐기를 앞두고 있던 구 시스템에 대한 무단 접근이 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워크스페이스에 저장해 둔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 외부 제공업체의 API 키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영향 범위는 오픈코드 콘솔 사용자의 약 1.4%로 안내됐습니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사용자에게 개별 메일을 보냈고, 키를 폐기하고 새로 발급받아 최근 사용 내역을 확인하라고 권고했습니다. OfficeChai
미국 대형 은행들, 외부 AI 에이전트의 계정 접근 제한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외부 AI 에이전트가 고객 계정에 로그인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제한하는 방침을 분명히 했고, JP모건체이스도 엄격한 제한을 시사했습니다. 계정 보안과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이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여기에 에이전트가 idle한 예금을 더 높은 금리를 찾아 자동으로 옮길 경우 은행들의 저비용 예금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The Times of India
메타, 10월 30일부터 비즈니스 웹사이트 크롤링 약관 시행
메타의 개정 상업 약관이 10월 30일부터 시행됩니다. 비즈니스 계정과 연결된 도메인을 자동 소프트웨어로 크롤링하고, 수집한 콘텐츠를 자사 제품의 학습과 개선에 쓸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별도의 거부 설정은 없고, 계속 이용하면 동의한 것으로 간주돼 언론사와 법률 전문가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타 측은 상품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PPC Land
애플, 앱스토어 규정 강화…AI 딥페이크와 누디파이 앱 차단
애플이 10월 16일 앱 심사 지침을 업데이트해,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다루는 앱이 동의 없이 만든 AI 친밀 이미지를 사전에 막고 삭제하도록 의무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고 기능과 악성 사용자 차단 같은 안전장치도 갖춰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앱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심사를 통과한 뒤 숨겨 둔 유해 기능을 나중에 드러내는 이른바 미끼식 방식도 새로 금지됐습니다. Engadget
내일 아침에도 주요 소식만 골라 전해 드리겠습니다.